고용노동부중대산업재해감독과 류경호 사무관은 “사고가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구획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해당 시공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작업 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유관.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중대산업재해사고가 연달아 터져서다.

지난달 2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또다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

현대엔지니어링은 결국 전국 공사현장 작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김광일 한국노총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50인 이상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증가한 것은중대재해법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사업주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전년과 비교해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가 소폭.

통해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무재해사업장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안전과 청렴은 가스공사가 국가 공기업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우리 모두 솔선수범해 국민 신뢰와 지지를 받는 에너지 파수꾼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중대재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정왕현 부장판사는 12일 오전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산업재해치사)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전 대표이사 A(50대)씨 등에 대한 공판 기일을 열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하청업체 대표 B씨와 현장소장 C씨, 크레인 운전기사 D씨 등도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해 확대 시행된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통계상으로 볼 때 아직산업현장에서 명확한 정책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효과적으로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는 울산, 여수, 대산 등 특정산업이 집약된 곳을 겨냥해 지역별산업안전 감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중대재해감축을 위해 올해에는산업안전보건정책의 현장 작동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기본 안전 수칙만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업·조선업 등의 취약 업종과 고위험사업장 중심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사업이나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하고중대산업재해발생 시 책임자에게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정한 법률이다.

순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이번 사고에 앞서 10일에는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선 근로자 1명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저울질…현대차그룹 계열사산업재해'몸살' 50대 노동자가 협착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조사하는 노동당국이 현대모비스 임원을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저울질하고 있다.